노동당에서 불편한 것 “순수한 국어의 주장은 항상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체주의나 집단주의에 닿아 있다.” 정말 불편했던 건 당의 공식 문건이나 자료에 외국어 사용하지 말고 우리말 쓰자고 한 걸 히틀러 치하의 전체주의로 모는 것이었다. 물론 순수한 국어란 말은 꺼내지도 않았음에.. 진보정치 2017.01.29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자신들만의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입니다. 불교나 기독교 할 것 없이 다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자신들만의 방언을 남발 합니다. 이런 지적에 ‘우린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곳이 .. 삶의 이야기 2010.06.19
도대체 글을 얼마나 잘 쓰기에.... 시당의 당직자나 다른 상근자들을 보면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아무런 수정도 하지 않고 바로 글쓰기로 들어가는 경우를 너무 자주 본다. 시민단체의 실무자들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 옆에 국어사전이 없음은 물론이다. 얼마나 ‘글을 잘 쓰기에 바로 쓸 수 있을까’ 의문을 .. 삶의 이야기 2007.12.24
우리말 망치는 민주노동당 선거판..... 언제부터인지 정당의 선거운동본부를 ‘선거캠프’로 부르기 시작했다. 멀쩡한 우리말을 두고 외래어가 아닌 ‘캠프라는 외국어’를 사용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캠프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산이나 들에 지은 임시 막사(幕舍), 군대가 야영하는 곳. 주둔지의 막사’로 나와 있다. 선거운.. 진보정치 2007.08.05
오랜만에 들어보는 추상명사.... 올 초에 큰마음 먹고 산 국어사전이 늘 찜찜했다. 어떻게 된 판인지 대한민국 최고 서점이라는 교보문고에 한글사전이 제대로 된 것이 없어 경성제대 출신으로 일제총독부에서 발행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한 학문의 관점이 ×같은 이희승이 감수한 사전을 샀기 때문이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6개월을 .. 삶의 이야기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