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30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7일째

아침에 숙소로 찾아오신 블랙홀 님과 같이 아침을 먹고 자전거를 세워둔 광양역으로 갔습니다. 광양의 신도시인 제철단지와 구도시는 완전히 딴판이었습니다. 이런 부조화가 이질감을 낳아 감정의 골이 깊어가건만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특별한 자들의 오만에 화가 날 뿐입니다. 광양에서 순천으로 ..

환경과 생태 2009.10.22

‘삽질 대신 일 자리를ㆍ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6일 째

미리 챙겨 놓은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데 유료도로인 ‘마창대교’가 건방지게 버티고 있다. 길을 다니는데 돈을 받는 천박한 사회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마창대교는 조류 흐름을 방해한다는 말도 들었다. 아무리 편리하고 빨리 가려는 세상이지..

환경과 생태 2009.10.22

‘삽질 대신 일 자리를ㆍ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5일째

부산에서 주말을 푹 쉬었습니다. 숙소 인근에서 아침밥을 먹으려 아무리 찾아도 채소는 커녕 된장찌개 하는 식당도 아침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오직 ‘고기국밥집’ 뿐이었습니다. 몸에 좋지 않고 환경 파괴의 주범인 육식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뿌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살이’ ..

환경과 생태 2009.10.19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3일째

울산에서 숙소를 나서는데 새벽에 비가 온 흔적이 있더군요. 흐린 세상을 조금이나마 ‘맑게 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낯선 도시에서 아침 밥 먹을 곳을 찾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풀 먹을 곳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풀은 커녕 된장찌개라도 먹을 수 있으면 좋..

환경과 생태 2009.10.18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2일째

숙소 부근에서 아침 먹을 곳을 찾아 헤맸습니다. 밥은 먹어야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죠. 아침 밥 든든하게 챙겨 먹고 다음 목적지인 포항을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새로 닦은 탁 트인 7번 국도는 모조리 자동차 전용도로라 자전기가 끼일 틈이 없더군요. 모든 도로망이 오로지 차 중심임을 직접 느끼..

환경과 생태 2009.10.16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첫날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자전거를 타고 오다 생각해 보니 아침밥 먹는 것을 잊어 버렸더군요. 전날 준비물은 빠짐없이 잔뜩 챙기고 점검해 놓고는 가장 중요한 먹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집을 나서지 않은지 수십 년이 되었는데 깜박했으니 자전거 전국 일주가 얼마나 설레었는지 알 ..

환경과 생태 2009.10.15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전국 자전거 일주

언론악법 철폐하라! 4대강 파괴 중단하라! 전과 14범이라 할지라도 ‘경제는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역시나 전과만큼이나 국민을 기만하고 속여 ‘제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이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봄부터 무더운 여름 내내 전국을 달구었던 촛불의 ..

환경과 생태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