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비골 입산 4일째 보내는 소식 오늘이 입산 4일 째 나무 위 농성 10일 째 ,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바짝 긴장을 했습니다. 산에 가는 사람들은 ‘정복’이란 말 대신에 ‘입산한다’고 합니다. 산이 나를 받아 줘야만 어디든 오를 수 있다는 말이지요. 청년시절부터 산을 좋아해 머리 복잡하거나 ‘패 죽일 놈’이 생각나면 바로 .. 환경과 생태 2008.12.23
앞산터널 반대 성탄절 예배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한 성탄맞이 예배가 상인동 달비골 ‘앞산터널’반대 농성장에서 열립니다. ‘온 천하를 줘도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예수는 말했습니다. 지금 대구의 심장을 관통하려는 불법 공사를 대구시의 묵인 하에 태영건설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공사중.. 문화 예술 2008.12.22
오만한 대구은행을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은행이 언제부터 우리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생활에서 있어서 은행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은행을 통해서 거의 모든 금전거래를 하고 있지요. 시민들의 금고역할을 하면서 돈을 다른 곳으로 보낼 때나 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빼서 쓰는 것이지요. .. 환경과 생태 2008.12.21
앞산 상수리나무 위에서 보낸 첫날의 소식 해발 150미터 정도로 지대가 높은 달비골 입구에서 18미터나 되는 상수리나무 위에 올라와 있으니 아스팔트왕국의 딱정벌레들의 소리가 요란하기 그지없더군요. 밤늦도록 지저귀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지는 않을까 싶어 평소보다 약을 더 먹었더니 아침에 눈을 떴지만 약 기운 때문에 30여 분 넘게 .. 환경과 생태 2008.12.21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올라온 앞산꼭지 오늘 오후 2시 40분 무렵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 아름다운 ‘작은 성’으로 올라왔습니다. 12월 14일부터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해 ‘앞산터널 반대 단식기도’를 하신 이웃교회 오규섭 목사님과 교대를 했습니다. 일요일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게 목회자에 대한 도리이기도 하고.. 환경과 생태 2008.12.20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난장이가 올라가는 날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해 상수리나무 위에 목회자 한 분이 올라가셨습니다. 땅 바닥도 아닌 지대가 높은 달비골 입구에서 18미터가 되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약자들이 마지막 저항의 방법으로 하는 ‘단식’을 하면서 기도하러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동지섣달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험한 .. 환경과 생태 2008.12.20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올라간 난장이가 보낸 편지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또 새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산터널 공사의 시공업체인 태영건설은 지금 발악을 하며 불법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파동 용구골 공사구간의 선사시대 유적지를 발견해 문화재청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태영건설.. 환경과 생태 2008.12.17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앞산터널 반대 농성장을 만든 날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해 앞산꼭지들이 드디어 ‘나무 위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달비골 입구에서 18미터 가량 되는 곳에 설치했으니 고공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이 ‘나무 위 농성장’을 짓는데 건설 노동형제들이 없었더라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퇴근 후 피곤한 .. 카테고리 없음 2008.12.16
앞산터널 불법공사에 불법사진채증까지 자행한 태영건설 태영건설의 불법공사와 대구시의 관리감독 태만에 항의하기 위해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약칭:앞산꼭지)이 상인동 달비골에 ‘나무 위 농성장’을 지었습니다. 공원지역이라 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행정절차를 밟아 집행을 하고, 사법 처리에 대비해 경찰이 사진 채증을 한.. 환경과 생태 2008.12.16
앞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수리나무 위로 올라간 작은 난장이들. ‘나무 위 농성’은 ‘난장이’들의 절박한 몸부림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인 ‘앞산꼭지’(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는 2008년 12월13일부터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숲에서 무기한 ‘나무 위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달비골은 앞산의 골짜기 중의 하나로 무주 덕유산국.. 환경과 생태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