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때문에 선수들이 쓸쓸하게 운동을 해? “촛불시위로 국민의 관심이 한곳에 매몰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적막하고 쓸쓸하게 구슬땀 흘리며 운동을 했습니다. (중략)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연택 체육회장의 과잉충성 듣기 매우 거북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문화 예술 2008.08.25
강남촛불은 진화한다…플래쉬몹과 잠실구장카드섹션 촛불은 꺼져 가는 게 아니라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집단적으로 하는 무언극인 ‘플래쉬몹’을 하고,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잠실경기장에 모여 카드섹션을 하는 등 상상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같이 응원을 하면서 ‘촛불은 대표팀을 지지.. 여행과 사진 2008.08.24
“박태환 가고, 장미란 가면 귀국 뽐 납니까?”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님은 말씀이 꽤 길었습니다. 체육회 스스로 공지한 기자회견 시간이 30분이었는데, 회장님은 혼자 말씀으로만 60분을 넘기셨습니다. 질문은 두 개만 받으셨습니다. 이런 기자회견도 처음입니다. 방송 카메라 기자분 중엔, 카메라를 아예 고정시켜놓고, ‘에이’ 하면서 화장실.. 문화 예술 2008.08.23
베이징 올림픽의 암표 구하기..... 어디를 가나 암표는 있는 가 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도 경기장에 들어가는 표를 구하지 못한 관광객이 암표를 구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영어로 ‘테니스’라고 적힌 걸 보니 테니스장 표를 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흥행을 하는 장면도 이채롭지만 사람 사는 세상 어디나 있는 것이 중국인들.. 문화 예술 2008.08.22
놈놈놈은 계속된다.... 금메달 딴놈, 은메달 딴 놈, 동메달 딴 놈이 있지만 금메달은 한 놈 밖에 따지 못한다는 패러디가 있어 퍼 왔다. 경찰의 ‘깃발 든 놈, 마이크 잡고 있는 놈, 선동하는 놈’이란 망발에 항의하는 네티즌의 희화화로 보인다. 촛불을 든 시민들을 향해 ‘놈’이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은 경찰지휘관들이 곳.. 세상이야기 2008.08.22
2MB 지지율, 한가위 넘으면 한고비 넘길까? 30% 지지도에 힘 받은 청와대, 한국방송 사장 해임 공기업 민영화 등 강경 일변도에 전통적 지지층 회복 “지지율이 바닥을 쳤다. 이제는 상승하는 일만 남았다.”(한나라당 초선 의원) “추석(9월14일)쯤 지나면 지지율이 4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청와대 관계자) 8월 중순부터 각종 여론조사에.. 정치 경제 2008.08.21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스트레스 해소법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서양인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런 국민영웅 박태환선수가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목적의 희생양이 되어 중국에 억류(?)되어 있다는 황당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3S(Sports, Screen, Sex)정책은 원래 정통성이 없던 전두환 .. 문화 예술 2008.08.21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 너 베이징에 남아” 도보퍼레이드 위해 박태환 귀국 막아…반 감금상태 올림픽 메달, ‘정권 홍보수단 전락한 치욕’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환(단국대) 선수가 모든 종목의 경기가 끝났음에도 베이징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선수단 사기를 .. 문화 예술 2008.08.20
박태환 처럼 처음부터 밀어 붙여? 이명박 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수영의 박태환 처럼 무엇이던 처음부터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뼈가 있는 미국산쇠고기 시판과 공기업 민영화를 이름만 바꿔 ‘선진화’로 포장하고, KBS의 정연주 사장을 해임 시키는 등 상식 이하의 짓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에.. 만화 만평 2008.08.13
한나라당, 벌써 비리 3관왕 올림픽에서 박태환의 승승장구에 전부 박수를 치고 있는데 벌써 한나라당은 ‘비리 3관왕’을 기록해 얼마나 더 기록 갱신을 할지모르겠습니다. 걸핏하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은 ‘비리와 뇌물’을 받을 시기를 놓친 시기임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계속되는 헛발질에다 사촌.. 만화 만평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