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8

사진과 함께 보는 앞산 ‘상수리나무 위’의 마지막 토요일 편지

간밤에 잠은 잘 들었는데 추워 일찍 깼습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추운 시간대라 이 추운 동지섣달에 새벽에 움직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5시에 일어나 밥 한 술 들고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무릅쓰고 하루 일당을 벌려고 집을 나서는 건설노동자들이 떠오릅니다. 노가다 말로 ‘한대가리 ..

환경과 생태 2008.12.27

앞산터널에 투자한 대구은행은 시민들의 기도에 응답하라!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대구은행 앞에서는 참으로 한편의 시와 같은 광경이 시민들의 눈에 띄었다.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인 ‘앞산꼭지’들 중 일군의 무리가 대구은행 본점 앞에서 ‘대구은행’을 향한 특이한 의식을 치루었다. 몇몇은 대구은행에 대한 요구를 담은 붓글씨로 대형 선전판..

환경과 생태 200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