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에서 불편한 것 “순수한 국어의 주장은 항상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체주의나 집단주의에 닿아 있다.” 정말 불편했던 건 당의 공식 문건이나 자료에 외국어 사용하지 말고 우리말 쓰자고 한 걸 히틀러 치하의 전체주의로 모는 것이었다. 물론 순수한 국어란 말은 꺼내지도 않았음에.. 진보정치 2017.01.29
우리말 사용이 히틀러의 전체주의와? “순수한 국어의 주장은 항상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체주의나 집단주의에 닿아 있다.”(고종석 [감염된 언어] 中)」―김성수― 외국어 사용을 피하고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글에 김성수가 저런 글까지 인용하며 난리를 친다. 자신과 조금만 다르면 달려들어 물어 뜯어.. 삶의 이야기 2016.09.16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자신들만의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입니다. 불교나 기독교 할 것 없이 다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자신들만의 방언을 남발 합니다. 이런 지적에 ‘우린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곳이 .. 삶의 이야기 2010.06.19
프랑스, 국어에 몰입하고 산수를 중시한다. 최근 프랑스 젊은이가 사용하는 속어 중에서 ‘베를랑’(Verlan)이라는 것이 있다. 기존 단어의 모음과 자음 위치를 바꾸어 말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엄마’를 ‘멈아’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인터넷 시대이다 보니, 한국에서처럼 프랑스에서도 국적 불명 ‘외계어’ 같은 표현이 늘고 있다... 한반도와 국제 2008.03.06
도대체 글을 얼마나 잘 쓰기에.... 시당의 당직자나 다른 상근자들을 보면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아무런 수정도 하지 않고 바로 글쓰기로 들어가는 경우를 너무 자주 본다. 시민단체의 실무자들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 옆에 국어사전이 없음은 물론이다. 얼마나 ‘글을 잘 쓰기에 바로 쓸 수 있을까’ 의문을 .. 삶의 이야기 2007.12.24
우리말 망치는 민주노동당 선거판..... 언제부터인지 정당의 선거운동본부를 ‘선거캠프’로 부르기 시작했다. 멀쩡한 우리말을 두고 외래어가 아닌 ‘캠프라는 외국어’를 사용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캠프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산이나 들에 지은 임시 막사(幕舍), 군대가 야영하는 곳. 주둔지의 막사’로 나와 있다. 선거운.. 진보정치 2007.08.05
오랜만에 들어보는 추상명사.... 올 초에 큰마음 먹고 산 국어사전이 늘 찜찜했다. 어떻게 된 판인지 대한민국 최고 서점이라는 교보문고에 한글사전이 제대로 된 것이 없어 경성제대 출신으로 일제총독부에서 발행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한 학문의 관점이 ×같은 이희승이 감수한 사전을 샀기 때문이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6개월을 .. 삶의 이야기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