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과연 민족의 나침반이었는가? 고인이지만 개인이 아닌 공인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을 바로 비판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 역시 그 말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더구나 한국천주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에 더 신중하지 않을 수 없어 밤을 지새우며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비판의 성역은.. 세상이야기 2009.02.17
강남성모병원의 하느님은 어디 계시는가? 강남성모병원 투쟁 49일 째…병원 측, “압수물품 모두 버려” 강남성모병원 본관 로비에 마련된 성모병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농성장이 4일 오전 7시 반 침탈당했다. 병원 측은 수간호사, 각 부서 팀장, 행정팀 직원, 병원 보안요원 등 60여명을 동원해 농성장에 있는 선전물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개.. 노동과 민중 2008.11.05
성모병원 비정규 노동자, “일회용 주사기 되기를 거부한다” 강남성모병원 투쟁 37일째…“우리와 한 번만 눈을 맞춰주세요” “저기 새 병원 건물 보이시죠. 2006년 저희들이 파견직으로 바뀔 때부터 세워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거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짜내서 지어진 건물이에요. 저렇게 큰 건물을 또 짓는데 .. 노동과 민중 2008.10.24
강남성모병원 파견직 ‘노예 계약서’에 또 눈물 파견업체, 노동자들 월급 30% 가까이 떼어가 병원, 나 몰라라 하며 고용ㆍ임금 물밑주도 ‘의혹’ “1년에 두세 차례 얼굴 비추는 파견업체가 내가 손에 쥐는 월급의 30%나 되는 돈을 가져갔다니 기가 막힙니다.”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9월30일로 계약 해지된 파견 노동자 홍아무개씨는 23일 홍희덕 민.. 노동과 민중 2008.10.24
천주교는 용역깡패를 당장 철수 시켜라! 9월 30일 자로 계약 만료가 되는 파견직 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대화를 요구했다. 노동을 해야 살아가는 노동자들이기에 그들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이다. 그러나 강남성모병원은 대화를 거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존권을 놓고 ‘대화하자’는 노동자들에게 용역깡패를.. 노동과 민중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