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 대한 행복감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6년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싸움이 있다면 단연 KTX승무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일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투쟁'이란 말 조차 듣지 않고 살아왔을 여리딘 여린 그들이 '공기업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 서 있다. 자기 말처럼 나이가 많다 보니 얼떨겸에 맡게된 자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텐.. 노동과 민중 2007.01.04
스스로 지켜야할 평등의 원칙 당사에 붙어있는 공간관련 대자보 옆에는 누군가가 이름 없이 붙여놓은 체 게바라의 일화가 담겨 있다. “식량이 부족해 배가 고플수록 분배에 더욱 세심해져야 한다. 오늘, 얼마 전 들어온 취사병이 모든 대원들의 접시에 삶은 고깃덩어리 두 점과 말랑한 감자 세 개씩을 담아주었다. 그런데 내 접시.. 좋은 글 2007.01.04
공무원들이 모델이야? 지방 가 있느라 밀린 세금을 정산하러 달서구청에 갔다. 해당 창구에서 서류를 재발급 받아 나오려는데 구의회에 뭔가 되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 "높은 사람 온다"며 민원실 책임자에게 말하는데 딴나라당 국회의원 김석준이 들어서는 게 아니가. 뒤에서 누구는 사진 찍을 준비도 하고. 그런데 일 하.. 삶의 이야기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