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마다 지방은행이 있는데 대구지역에는 대구은행이란 이름으로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지요. 주 고객인 대구시민이니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상식이라 믿습니다. 은행을 단순히 돈 놀이를 하는 기업으로 부르지 않고 금융기관이라 부르는 것은 공공성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앞산터널에 투자한 자금은 즉각 회수 하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물론 대구시를 비롯한 산하 기관과 각 구청의 금고역할을 하고 있으니 대구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으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답변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묵묵부답입니다. 이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더 이상 침묵으로 생명백배나 하는 방식으로 대구은행을 상대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본점 영업부와 경북대지점 정도의 업무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완전 마비시키는 것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대구은행의 책임 있는 임원이 나와서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이 싸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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