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평

이명박의 종부세 융단폭격

녹색세상 2008. 9. 25. 16:54

 

 

 

그야 말로 융단폭격입니다. 부자들의 세금은 감면해 주고 국민들의 세금은 올리는 등 연일 국민을 향한 융단폭격을 해대고 있습니다. ‘강부자’들에게만 좋은 종합부동산세 적용 범위를 상향조정하려고 밀어 붙입니다. 오죽했으면 한나라당에서 조차 ‘미루자’고 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강만수를 불러 ‘밀어 붙여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을 사지에 몰아넣고 정권이 무사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죠. 국민 없는 권력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이명박을 중심으로 한 미치광이들이 대형차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피해 다닌다고 될 일이 아니라 미치광이들을 차에서 끌어 내리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미친 인간들이 광란의 질주를 해 사람이 죽고 나면 억울한 목숨만 다칠 뿐입니다. 얼른 끌어내려 더 이상 희생자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보고도 정신 못 차리는 이명박 정부를 방치하면 안 됩니다. 신자유주의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마지막까지 ‘신자유주의 한국지사’ 노릇을 하려는 저들을 그냥 두고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이명박이 해야 할 일은 대한민국 대통령이지 ‘신자유주의한국지사장’이 아닙니다. (2008. 9. 24일 한겨레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