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서명

살인진압 어청수 파면 구속수사 서명에 동참합시다!

녹색세상 2008. 7. 27. 05:46

Daum 아고라

서명진행중 정부, 검찰, 경찰청
살인적 진압 지휘자 어청수경찰청장을 파면,구속하라

6560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촛불시위가 50일이 넘게 이어지는 동안 전경들이 자행한 폭력진압은 거의 살인수준에 달했다.

유독 소화기를 면전에 직사해대질 않나 고막파열과 안구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가져왔던 물대포를 직사하지 않나, 쓰러진 시민의 손가락을 깨물어 절단내고 시위대에 벽돌을 던져 심한 부상을 입히지 않나. 전경들의 폭력진압행태를 보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예 죽일작정을 하고 진압에 임한다는 생각조차 든다.

군홧발로 여대생을 폭행해서 국민의 공분을 산걸 벌써 망각해버린 것인지 어청수 경찰청장은 시위대를 80년대식 강경진압을 해보겠다는 망언을 해대고 결국 물대포에 최루액과 형광색소를 섞어 끝까지 색출해 잡아들이겠다고 엄포를 놓더니 6월 29일 새벽 실지로 형광색소가 섞인 물대포를 쏘아대고 소화기와 물대포를 무차별적으로 직사해대는 것도 모자라 진압봉과 방패로 쓰러진 여성을 집단적으로 폭행하고 연와시위한 YMCA회원들도 깔아 뭉개고 진압봉과 방패로 마구잡이로 가격하고 찍어대는 등 맨몸인 시민들과 취재중이던 기자들과 의료진과 인권침해감시단까지도 닥치는대로 무참히 가격하고 짓밟고 피투성이로 만드는 살인적 진압을 자행했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소화기와 쇳덩이와 돌맹이 등을 시위대에 던져 6월 28일에서 29일 새벽에 걸쳐 시민들의 부상수자만 수백명에 이르며, 이중 10명정도는 두개골 손상, 뇌진탕 등 중상으로 대수술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심지어는 어린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에까지 유독한 소화기를 분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한 전경들의 만행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거나 아니면 동영상과 기사를 통해 본 국민들 중 80년 전두환일당에 의해 자행된 광주학살을 연상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오늘(6월 30일) 새벽에도 인도를 평화롭게 행진하는 시위대를 체포전담반이 아무 해산 경고도 없이 기습투입해서 벽에 몰아대고 포위하여 미란다 원칙 등 어떤 법과 원칙도 무시한 채 그 자리에서 수십명을 불법강제연행했다.지난 토요일엔 신호등 시위하는 시민들조차 불법이라며 인도로 몰아내고 그중 일부 시민을 연행해가고 어제는 단지 촛불소녀 티셔츠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까지도 불법연행해 갔다. 물리적 충돌이 거의 없었던 6월 30일 게릴라 시위에서 경찰측에서 별명분이 없어서인지 그런식으로 어이없게도 불법연행된 수만 130명에나 달한다. 어이 없게도 5월 말 도로진출을 필두로 40일간 연행된 수가 무려 1000명에 육박한다. 그 피해는 시위대에만 한하지 않는다. 연일 수백대의 전경버스를 도심 곳곳과 주택가 골목에 불법주차하여 시민들의 통행과 주민들의 생업에 심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서울의 시위진압에 지방 경찰들까지 동원하여 대구 유괴사건이 일어났어도 경찰병력이 부족하여 수색과 검거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기가막힌 사태를 초래하고 경찰청장이란 작자부터 연일 시위진압에만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의 치안은 거의 방치하다시피하는 제2의 '살인의 추억'을 연출하고 있다.

사태가 이러한 지경인데도 이명박대통령은 촛불시위대가 국가정체성을 위협하니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대국민선전포고를 하고 한나라당의 대표인 홍준표는 광화문이 무법천지의 해방구가 되었다느니 반미세력 운운하며 시위대를 불순한 폭도로 매도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해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위협하고 법과 원칙을 무시하여 무법천지의 지경으로 만든 주범은 누구인가?

바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검역주권을 졸속적이고 굴욕적 협상으로 미국에 팔아먹고 말로만 뼈저린 반성 운운하며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40여일 광장으로 거리로 촛불들고 뛰쳐나와 절박하게 외쳐댔던, 국민들의 재협상요구를 묵살하고 독소조항은 그대로 남겨둔채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추가협의를 부풀려 국민들을 기만하고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채 고시를 강행한 이명박정권이 그 주범이 아니던가? 또한 매국노적, 반민주적 이명박 정권에 분노하고 저항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주권을 정당하게 행사하는 국민들을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폭력적인 정도를 넘어 살인적으로 진압하고 1000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을 불법강제연행하도록 진두지휘한 이병박의 충견 어청수가 그 주범이 아니던가?

국민 절대다수의 재협상 요구를 완전히 묵살하고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채 고시를 강행하고 법과 원칙을 무시한 살인적 진압과 불법연행을 자행함으써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이자 법치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을 일대 무법천지의 혼란에 빠뜨리는 주범인 이병박 대통령과 어청수 경찰청장은 당장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하고 그 주구 노릇을 하는 한나라당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해체하라.

어청수경찰청장은 경찰들을 살인적인 진압에 강제동원하길 즉각 중단하고 경찰의 본연의 임무인 국민들의 치안유지로 돌려 보내라. 그리고 헌법에 명시된 표현과 집회 및 결사의 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의 평화적 시위의 안전을 보장하라. 국민들은 경찰들이 국민을 적으로 삼고 연일 시위진압에 동원돼 선량한 시민들을 살인적으로 진압하는 미친짓을 하라고 세금낸 적 없다. 당장 국민의 세금을 사재를 헌납해서라도 토해내라. 그리고 불법 연행한 무고한 시민들을 당장 석방하라.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한 시위를 지원만 해준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선동이니 배후니 혐의를 씌워 탄압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고 체포영장을 철회하라.

너희들도 알다시피 국민들로 하여금 연일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가도록 선동하고 자극하는 배후세력은 바로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파렴치하게 기만해대고 적반하장격으로 입만열면 대국민선전포고를 해대며 실지로 과거 5공시절의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시민단체와 언론과 양심적 지식인등 민주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시민들에 대한 살인적 진압과 불법연행을 자행하는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과 어청수경찰청장이므로, 검찰은 촛불시위의 배후세력을 색출하여 검거하고자 한다면 이명박과 어청수,홍준표를 당장 검거하여 구속하고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라. 그렇게 되면 50일이 넘도록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간 국민들이 알아서 자신들의 각자 자리로 되돌아가 자신들의 일에 집중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고한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하고 난 후 인수위시절부터 취임후 지금까지 너희들이 밀어붙이고 밀어붙이려하는 정책들 얼마나 반민족이고 반민주적이고 친재벌적 반민생적이며 생태계파괴적인지, 소수의 부유충을 제외한 국민대다수의 생존권과 지금까지 국민들이 피흘리며 싸워서 이루어놓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미친정책들인지를 바닥으로 치달은 대통령 지지율과 정책지지율에서도 알수 있듯 국민들은 이미 간파하였다. 또한 그 부도덕성까지 눈감아주며 한번 믿어보자 하고 맡겼던 경제살리기조차 제대로 해낼 수 없는 무능하며 국민과의 소통의지조차 없는 오만하고 독선적이며 국민들을 속이기에 급급한 조금의 진정성도 엿볼 수 없는 신뢰할래야 신뢰할 수 없는 정권이란 사실은 어린 초등학생들조차도 알아버렸다. 국민들이 당장 생명권과 건강권과 검역주권마저 빼앗겨 그것을 되찾기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연일 자신의 생업과 학업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한 채 밤잠조차 제대로 못자며 몸이 지쳐도 50여일 동안 거리를 뛰쳐나와 외치고 싸우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 촛불항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4-5년 동안 내내 계속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것이 이번 촛불정국을 타개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명박정권과 정부여당이 보여준 작태에서 여실히 잘 드러났기에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미쇠고기 수입 재협상요구를 넘어 이병박 정권퇴진 운동을 불사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시국이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지는 차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 나라를 위해 이 나라 국민들의 생존과 행복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당장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한나라당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너희들이 지금 5공시절 공안정국으로 돌아가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쉽게 물러날 자들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대통령직과 국회의원직의 임기를 온전히 마치기를 진정 원한다면 대통령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어떻게 하면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짓밟을 것인가 연일 계략을 세우고 음모를 꾸미기를 중단하고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당장 항복하여 불법적 고시를 철회하고 전면적 재협상을 하여 국민의 생명권과 검역주권과 짓밟힌 국민의 자존심을 되찾아와라. 국민에 대한 강경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반민주적, 반민생적 미친정책들을 전면 포기하라. 그에 앞서 가장 먼저 5월 말 이후 지금까지 1000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을 불법 연행 구속하고, 80년대식 강경진압을 운운하며 맨몸의 시민들에 대해 무차별적인 살인적 진압과 불법연행을 진두지휘한 어청수를 당장 파면하고 구속하여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 그것이야말로 너희가 국민을 위협하기위해 떠들어대는 위협받는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무법천지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라.

그런데도 경찰은 다시 '공세적 진압으로 전환하겠다'는 강경발언을 하여 앞으로 국민에 대한 탄압의 강도와 폭력의 강도를 더 높이겠다고 엄포를 놓고 나섰다. 아예 80년 광주학살 때 처럼 거리의 모든 사람들을 싹쓸어버리겠다는 것인가. 시위대에 대한 강경탄압은 지금까지 봐았듯 너희가 원하듯 촛불이 꺼지기는 커녕 촛불에 기름을 들어붓는 어리석은 짓에 지나지 않으며, 촛불은 오히려 들불이 되어 더 활활 번져나가게 될 것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민주화 투쟁의 역사가 말해준다.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짓밟고 이기려는 정권은 언제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너희들은 4,800만 국민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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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렸던 청원문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속에서 치미는 울분과 할 말이 많아서 그러려니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장황한 글을 읽어주시고 서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이 서명을 근거로 해서 민변에게 어청수경찰청장을 구속하고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실질적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요청하며 싸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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