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성 목사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다. 북한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건 자신의 몫이나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공영방송 KBS를 지키자고 하는 시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남북의 긴장해소를 위해 총리회담을 하는데 깽판을 치는 등 상식 이하의 짓을 하고 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어떻게 목사란 사람이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쯤 되면 목사 그만두고 사라지는 게 자신을 위해서라도 좋을 것 같다. 딱 한 마디만 하려한다. 어이 박찬성, 당신 복음서와 바울서신은 읽고 목사 고시를 쳤니? 목사가 아닌 먹사라 해도 남 두들겨 패는 건 안 되는 것도 모르는 밥값도 못하는 인간아.
▲ 준법 준수, 비폭력? 23일 오후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가 KBS 앞에서 촛불문화제 참가자를 폭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격렬하게 항의하자 ‘준법 준수, 비폭력’을 외치며 저항했다. (사진:오마이뉴스)
▲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가 23일 밤 10시 KBS 본관 앞을 떠나려고 하자, 시민들은 각목 폭행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남북총리회담을 반대하다 경찰에 연행되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인 박찬성 목사.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과는 완전히 딴판인 그의 모습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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