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청소년들이 참석하고, 정치구호가 나온다며 ‘배후수사’를 줄기차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먹고 ‘미치기 싫다’는 게 10대 청소년들의 한결같은 주장입니다. 그 배후는 일방적인 ‘퍼 주기 협상’과 영문 번역 잘못 등 이명박 정부의 잘못이 엄청나게 많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협정문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우기다가 다음 날 말을 바꾸고, ‘영문오역’이라고 방송토론회에서 지적당하고도 ‘아니다’고 우기더니 바로 다음 날 ‘잘못 이해했다’고 하는 등 그야말로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이들이야 말로 촛불시위의 배후 세력 아닌가요?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정한 검찰이라면 국가의 중대사가 걸린 일에 잘못을 저지른 협상관련자들을 구속 수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정치적 구호’를 들먹이는 치사한 짓은 당장 집어치워야 합니다. (프레시안/손문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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