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이산’ 화빈 윤씨 유연지…‘황진이 섬섬이 화제’

녹색세상 2008. 5. 7. 20:28

 

 

탤런트 유연지가 정조의 새로운 여인인 ‘화빈 윤씨’로 첫 등장한 유연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TV ‘이산’ 67회에서는 정조의 새 여인 화빈 윤씨(유연지 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화빈 윤씨는 의빈 성씨(한지민)의 후궁 입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새로이 간택한 정조의 후궁이다. 이날 화빈 윤씨는 똑 부러지지만 자상하게 내명부의 법도와 서책을 읽는 순서를 알려주는 자애로운 모습으로 그려졌다. 특히 첫 등장에서 화빈 윤씨는 송연을 향한 싸늘한 시선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혜경궁 홍씨(견미리 분)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이 연출되어 새로운 긴장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유연지는 KBS ‘황진이’에서 섬섬이로 열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