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제 발 저린다’고 남들이 먼저 뭐라고 하기 전에 자기 입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는 제소 내용에 대해 ‘의자를 던진 게 아니라 발고 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과를 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말을 한다. 그 어디에도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는 찾아볼 수 없다. 참 뻔뻔하고 후안무치하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작년 4월에 있었던 것을 ‘이제 와서 들먹이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또 토를 단다. 정말 폭력이 내재화 되어 있는 전형적인 습관성 가해자가 하는 말이다. 발로 찼던 집어 던졌던 그로 인해 상처받은 피해자가 있고, 오래도록 고통 받았다는 게 중요하건만 그런 인식을 찾아볼 수 없다.
▲ 가정폭력뿐 아니라 모든 폭력은 반복된다. 폭력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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