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언주 의원이 안철수가 후보로 확정되자 민주당 탈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어디를 가든지 개인의 선택이요 자유지만 안철수 선택은 당내 친노 패권은 입에 발린 소리에 불과하고 내심은 내년 지방 선거를 향한 계산으로 보인다.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떨어진 것으로 봐) 아마 경기지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에 있으면 승산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손학규 옹이 안철수에게 참패당하는 걸 보고도 교훈을 삼기는커녕 눈앞의 이익 때문에 계산기 두드리기에 급급하니 자승자박을 못해 안달이 난 모양이다. 국회의원을 만들어 준 게 민주당인데 작은 이익 때문에 화를 자초한다.
경력에 보니 에쓰오일 상무에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이 보이던데 역시나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릇을 충실히 수행한 전력을 속일 수 없다. 그러니 소탐대실이란 말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자살골 시원하게 날리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여자 김민석이란 말이 벌써 나돈다. (사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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