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진실을 알리는 네티즌들

녹색세상 2008. 11. 29. 18:32

                  

매주 목요일이면 대구시내 중심가인 아카데미 극장 부근에서 ‘진실을 알리는 시민들(약칭:진알시)’이 있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한겨레신문과 경향 신문을 갖고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탄생 때부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때 진실 보도를 하고, 별 수입도 없는 의견광고를 받아 준 신문이죠. 최근 한겨레신문은 ‘삼성이 광고를 미끼로 길들이려 한다’며 ‘삼성광고 없는 경영’이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을 통해 만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진실을 알리는 노력’은 비록 작은 힘이긴 하지만 그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습니다. 더운 삼복더위에도 멈추지 않았고, 북풍한설이 몰아친다 해도 ‘진실을 알리는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수고한다’며 진실을 알리는데 쓰라며 따끈한 정성을 보태 주신 분도 있습니다. 이젠 보자마자 ‘신문 달라’며 따뜻한 말을 전하는 분들이 많아진 걸 보니 대구도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