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태

대구 앞산 용두골 단풍의 아름다움

녹색세상 2008. 11. 2. 19:28

             

대구시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터널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앞산 중에서도 울창한 산림을 자랑하고, 생태계가 잘 보존이 된 곳이 용두골입니다. 어떤 시민은 이곳을 일러 ‘극락으로 들어가는 문’이란 표현으로 칭송해 마지  않는 앞산 파동 쪽인 ‘용두골’부터 공사를 시작했죠.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상인동 달비골은 엄두도 못 내고 주택이 바로 옆에 없다고 말이죠.

             

             

10월 중순 이곳에 대대적인 벌목작업이 감행되었는데 대구시가 다른 곳에 이식하려고 표시한 나무마저 베는 몰상식한 짓을 태영이란 회사는 자행했습니다. 수백 년에 걸쳐 조성된 숲의 역사가 한순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직 돈에 눈이 먼 인간의 눈에는 숲의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 나가는 것이 보일이 만무하죠. 그 아름다운 곳에 사는 생물을 구경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