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온에어 양소은

녹색세상 2008. 5. 1. 17:50
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악녀 인경 역으로 눈길을 끈 바 있는 민서현은 새롭게 수목극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잠시 등장했음에도 불구, 시청자들에게 그 인상을 깊게 새긴 것. 지난 19일 방송된 ‘온에어’에서 민서현은 극중 진상우(이형철 분)에게 강제로 이끌려 가는 신인배우 양소은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장기준이 나타나 말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장면을 훌륭히 소화했다. 잠깐 동안 방영된 이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양소은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군지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민서현은 “장기준 역으로 나오시는 이범수 선배님이 촬영 당시 실제 매니저처럼 편하게 챙겨주셨다”며 “대사 없는 감정 연기였지만 유명 스타들의 특별 출연에 동참한 것이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음 출연 드라마에서는 ‘저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아닌 연기가 너무 좋았다 누구냐는 질문을 받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얼마 전 KTF 쇼의 ‘대한민국 결혼무산사유1위-부모반대편’에 출연해 이슈화되기도 했던 민서현은 현재 끊이지 않는 광고계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