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를 향해 힘차게 가속기를 밟자마자 부실 정비된 부품들이 총체적으로 고장을 일으킵니다. 출발도 하기 전에 장관 내정자 세 명이 날아갔습니다. 과거에 무슨 일을 했건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2mB식 철학은 평균 재산 40억짜리 강부자 내각을 국민들에게 뻔뻔스레 들이댔습니다. 찍어주고 무시당한 국민들은 화가 납니다. “이런 게 선진화냐?”고. 이번 기회에 ‘선진화’ 담론을 진지하게 성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진화란 경제의 양적 성장 보다는 삶의 질이 윤택해지는 질적 ‘성숙’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2mB의 솔루션에 없는 목록입니다. (레디앙/이창우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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