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응암시장에 등장한 경찰 특공대. 완전 무장을 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 경호를 하고 있다. 28일부터 3명의 유력 후보(정동영,이명박,이회창)에게 신변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술 사격 등 유사시 대응능력이 뛰어난 10명 안팎의 경찰특공대원을 추가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난데없이 대선에 뛰어든 이회창이 유력 후보라는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어이가 없다.
특수부대 출신의 무장경찰 병력까지 투입해야 할 정도로 우리 사회 치안이 허술하지 않건만 왜 이리 야단법석인지 모르겠다. 유력후보에 대한 특별 경호에 나선 경찰청은 그 기준이 무엇인지 답을 해야 하고, 치안이 이 정도로 허술하도록 방치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저렇게 요란하게 경호하는 것을 후보들이 과연 좋아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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