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ㆍ귀촌할 때 주의할 점 달비골 앞산 터널 반대 싸움을 마치고 왔으니 성주로 온지 6년이 넘었다. 매일 들판을 오가면서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고민한 것이지 단순히 계산기 두드린 게 아님을 밝힌다. 농촌에서 150만원이면 도시의 250~300만원 생활이 가능하다. 단, 몸을 많이 움직여야 된다. 늙어서 오면 할 수 있.. 환경과 생태 2016.06.18
만추정(晩秋亭)을 아시나요? 조그만 토굴 하나 장만했습니다. 재작년 늦가을부터 작년 한 해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려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쓸 틈이 없더군요. 더 늦기 전에 ‘저지르고 보자’는 생각에 후배가 조용한 곳에 지어 놓은 아담한 집을 찍었습니다. 필명인 늦가을을 따 만추정(늦가을.. 삶의 이야기 2010.02.01
앞산꼭지의 고령 주말 농활 고령군 성산면에 귀농한 이주현ㆍ이경렬 부부 집으로 향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자전거로 잘 닦인 국도를 따라 갔습니다. 이른바 ‘잔차질’이죠. 상인동에서 출발하니 2시간 걸립니다. 시내를 벗어나기 전까지 차가 막힐 뿐 화원 나들목을 지나면 막힘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껍데기는 조금 녹도 슬어 .. 여행과 사진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