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대구의 어머니 산인 앞산을 강제 철거하려고 달비골 벌목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공문 한 장 보내지도 않고 태영건설소장이란 자가 ‘벌목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던졌습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와 달비골 인근 주민들 간의 간담회 자리에 객으로 참석한 인간이 동네 주인인 주민들 앞에 무례해도 한참 무례한 짓을 한 것이죠. 토목 현장만 돌아다녔으니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도둑질 해 상납하고 챙겨 놓은 습관이 몸에 배인 탓인지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벌목을 해대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주민들과 ‘마찰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교육해도 모자랄 판에 아무나 멱살을 잡고 욕지거리를 해대는 꼴을 보니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않은 인간들입니다.
▲ 과장이니 나이도 별로 먹지 않은 자가 아버지뻘 되는 분에게 야유를 퍼부으며 놀려대는 장면이 사진에 잡혔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니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다.
▲ 몰래 캠코더로 불법 채증을 하다 앞산꼭지들에게 포착된 ‘ㅎ 기사’라 젊은 친구. 불법 채증이 찔리는지 볼 때마다 고개를 돌리곤 한다. 2008년 12월 14일 ‘나무 위 농성장’을 시작한 날 달비골에서 사진을 찍다 혼쭐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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