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 용두골에서 태영이 자행한 벌목 현장입니다. 다른 곳에 이식하려고 표시 해 놓은 것 조차 마구 베어버렸습니다. 지금의 자연은 후세대들의 것이니 마구 사용하면 안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랐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 놓아야 합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살림을 돌볼 생각은 않고 환경 파괴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잘려나간 나무에서 피가 흐르는 것 같이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 앞산터널은 태영이라는 건설자본의 배만 불릴 뿐 엄청난 재앙이 닥쳐옵니다. 대구 시민의 휴식처이자 어머니산인 앞산을 함부로 손대면 안 됩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벌목한 곳에 우뚝 선 콘크리트 구조물은 인간의 탐욕일 뿐입니다.
온갖 생물들이 사는 곳을 마구 부수고 인간의 탐욕만 키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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