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평

투쟁 1100여 일의 기륭전자 권명희 씨의 죽음.....

녹색세상 2008. 9. 29. 15:31

 

 

1100여 일 농성을 하던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인 권명희 씨가 암으로 투병 중에도 농성을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말 ‘부자천국 서민지옥’인 나라입니다. 하루 37명의 소중한 목숨이 극한 선택을 합니다, 그래도 이 사회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단위 사업장 문제에 국정원이 개입해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도록 압력까지 넣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피 땀 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으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할 짓이 없는지 갑갑할 따릅니다. 세상이 이래도 되는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2008. 9. 27일 경향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