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리의혹을 처음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는 17일 삼성특검 수사결과가 발표되자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며 큰 실망감을 나타났다. 김 변호사는 이날 수사결과가 발표된 뒤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피로한 목소리로 “수사결과를 볼 것도 말 것도 없다”며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말해 특검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변호사는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았다.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4.11)과 아들 이재용 전무(2.28)가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어 승강기를 타고 있다. (사진:오마이뉴스)
'정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몽준 의원, 국회입성도 좋지만 성추행과 도덕불감은 털고 가시죠.... (0) | 2008.04.19 |
---|---|
문국현 발 빼기, 이한정 ‘버티기’ (0) | 2008.04.19 |
삼성봐주기 특검 규탄 기자회견 (0) | 2008.04.03 |
지금 이곳은 토건국가의 막장 (0) | 2008.03.29 |
왜 이명박 정부는 ‘준법’을 강조하는가? (0) | 2008.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