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정몽준, 성폭력범들에게 희망을.....

녹색세상 2008. 4. 3. 17:07

 

 

 

말썽 많은 한나라당이 또 사고를 쳤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여기자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합니다. 간이 부어도 어느 정도이지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이럴 정도면 평소에는 어떻게 하는지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당사자인 여기자에게 공개 사과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에게 성추행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폭력범들이 이런 뉴스를 보고 자신들에게 ‘국회진출’의 기회가 오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설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최연희ㆍ박계동에 이은 정몽준의 성추행은 정치를 한다는 자들이 여성들을 얼마나 우습게보고 노리개 정도로 알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에 불과합니다. (4.3일 한겨레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