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스페인을 완파하고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0일 오후 윈린 도우리우구장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스페인을 14-5로 물리치고 베이징행 티켓 확보를 눈앞에 뒀다. 이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부터 호주, 멕시코를 연파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수 위의 타력과 마운드를 가동하며 무패가도 행진을 달렸다.
이날 한국은 장단 17안타에 8볼넷을 얻어내 스페인 투수진을 맹폭했다. 2회와 9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승엽을 대신해 3번 타자로 나선 고영민은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김선우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으나, 5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면서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했다. 그러나 6회부터 우규민과 권혁, 한기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은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스페인 타선을 틀어막았다. (뉴시스/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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