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태영건설이 파헤친 앞산 달비골 숲 태영건설이 용역경비라는 이름의 용병들까지 투입해 앞산 달비골의 아름드리나무를 베려 해도 주민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불상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밀리지 않고 벌목을 막았습니다. 행정 절차의 문제를 아무리 말해도 꿈쩍하.. 환경과 생태 2009.03.12
어느 늙다리 앞산꼭지의 넋두리 슬퍼하거나 분노하는 것이 진짜 사랑 희랍의 저항시인 네르크라소프는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는 자는 ××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군사 독재 정권 치하에 신음하던 자신의 조국 그리스의 현실을 너무 안타까워했기에 그는 슬퍼도 하고 권력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신.. 환경과 생태 2009.03.11
태영건설과 용역깡패들이 파헤친 앞산 달비골 숲 태영건설이 ‘일방적인 벌목은 안 된다’며 주민들이 강력하게 저항하자 급기야 용역깡패들을 동원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용역깡패가 아니라 경비업체 직원들’이라고 하더군요. 벌목 현장에 무엇을 경비할 게 그리 많아 30여 명이나 되는 인력을 동원한단 말입니까? 그것도 무전기를 들고 수시로 .. 환경과 생태 2009.03.05
앞산 파괴 주범 태영건설의 성추행과 폭력ㆍ불법 현장 사진! 앞산은 대구의 상징이자 시민 누구라면 추억이 서린 곳이고, 대구의 심장부이자 허파입니다. 앞산을 파괴하는 태영건설이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불법 공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기본 절차조차 밟지 않은 불법 벌목을 막기 위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이 맨몸으로 막는.. 환경과 생태 2009.02.28
앞산 달비골 파괴 태영건설의 폭력을 고발한다! 태영건설의 대구의 어머니 산인 앞산을 강제 철거하려고 달비골 벌목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공문 한 장 보내지도 않고 태영건설소장이란 자가 ‘벌목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던졌습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와 달비골 인근 주민들 간의 간담회 자리에 객으로 참석한 인.. 환경과 생태 2009.02.27
비가 와서 잠시 멈춘 앞산 달비골 벌목 작업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벌목작업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달비골을 베지 마라’는 의지가 하늘을 찌르는 주민들과 앞산꼭지들이 모였다. 덕분에 앞산꼭지들이 하루를 쉬면서 힘을 보충할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 9시 무렵 파동 주민들이 오셨다. 나무 위에 있는데 뭐라고 한 마.. 환경과 생태 2009.02.25
태영건설이 앞산 달비골에 벌목작업을 시작하던 날 새벽부터 달비골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새벽 5시 눈을 뜨자마자 들려오는 요란한 체인톱 엔진소리에 놀라 앞산꼭지들이 골짜기 안으로 급히 달려갔다. 건설현장은 7시에 작업을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마치 ‘기습작전’을 하듯 몰래 숨어 들어와 일을 벌였다. 달비골 입구 주차장으로 .. 환경과 생태 2009.02.25
대구판 용산참사 앞산달비골 ‘벌목저지’ 행동의 날(2월 25일) 인터넷의 생명은 신속이란 거 잘 아시죠? ^^ 비전문가들이 쓰는 글이라 정확도는 조금 떨어질지 모르나 신속한 매체임에 분명합니다. 집회 끝나고 나서 파동 주민 여러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파동과 상인동 주민들이 똘똘 뭉치고 있다는 증거임을 태영건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의 행정절.. 환경과 생태 2009.02.25
대구판 경부운하 앞산 달비골 벌목 저지 행동 돌입! 많은 분들이 달비골 벌목저지 싸움에 함께 하셨습니다. 새벽 5시부터 마치 기습전을 하듯 벌목을 하던 태영직원들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오후2시 20분 무렵 철수를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몇 그루 못 잘랐으나 앞으로 몇 일이 관건입니다. 최소한 이번 주만 막으면 당분간 벌목 .. 환경과 생태 2009.02.24
대구판 용산참사 앞산 달비골 철거를 중단하라! 서울 용산에서 강제 철거에 항의하던 철거민들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지 한 달이 넘었다. 무리한 강경 살인진압이라 ‘이명박의 화려한 휴가’로 부를 정도로 참혹한 그 사건으로 1980년 ‘광주민중항쟁’ 이후 가장 많은 민간인들이 죽었다. 죽은 사람들을 가족들이 몰라볼 정도로 시신을 부검이랍.. 환경과 생태 200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