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지, ‘박경리 선생님 편히 쉬세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82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 사흘째인 7일에도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탤런트 최수지, 시인 황동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이세기 등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경남 하동 군민들과 고인의 모교인 진주여고 동문, 그리고 독자들이 영.. 문화 예술 2008.05.07
박경리, 토지로 돌아가다.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것은 ‘토지’에 나오는 인물 같은 평사리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주머니, 그리고 아저씨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인간의 향기뿐 아무것도 없다. 충격과 감동, 서러움은 뜬구름 같이,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같이 사라져버렸다. 다만 죄스러움이 가끔 마른 침 삼키듯 마음 바.. 문화 예술 2008.05.06
박경리 선생 타계 소설가 박완서 씨는 5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 오후 2시45분쯤 박경리 선생님이 운명했다. 딸과 사위를 비롯한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운명하셨다. 나도 충격이었지만 마침 연락을 받고 왔다. 최일남 선생님을 비롯한 문인들도 임종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고인.. 문화 예술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