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백2 ― ‘윤희용이 프락치’라는데?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 24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같은 민중교회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프락치란 소문이 돈다’는 말을 들었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 그 말은 모든 걸 한 방에 날려 버렸다. ‘그 놈 프락치’란 한 마디에 멀쩡한 사람이 흔적도 없.. 삶의 이야기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