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명박, 그들만의 올림픽

녹색세상 2008. 8. 22. 02:30

 

 

 

그들만의 올림픽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전혀 참여하지 않고 응원조차 보내지 않는 21세기 판 공안올림픽인 ‘그들만의 올림픽’입니다. 종목도 희한합니다. ‘여성 속옷 벗기기, KBS와 MBC를 비롯한 방송 때려잡기, 조중동 광고반대운동 누리꾼 구속, 사촌언니 의혹 덮기, 종교편향, 민영화 강행’ 등 민생과는 전혀 거리가 먼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것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국민이 싫어하면 하지 않는 게 민주주의라는 것은 참척동자도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길은 ‘우경강공로’라고 최근 들어보지 못한 낯선 길이라 어색하군요. 그러나 ‘거리의 민주주의’를 집단 체험한 국민들의 힘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무시한다면 큰 사고 날  것입니다. (프레시안/손문상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