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면서 ‘더 이상 자르지 마라’며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은 투쟁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싸운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생활비가 떨어져 끼니 걱정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로 푼돈 벌어가며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요구는 ‘일하고 싶다’는 지극히 소박한 바램 뿐 혁명을 하자는 게 아님에도 이랜드의 실소유자인 박성수 회장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곳 마다 있는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비정규노동자들의 몽둥이요 자본의 경비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200일 넘게 투쟁하고 있는 이랜드ㆍ뉴코아 해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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